국제

"신종플루, 악화 속도 매우 빨라"

2009.10.17 오전 10:45
신종 인플루엔자는 계절성 독감과 달리 감염 후 병세가 악화되는 속도가 매우 빨라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고 세계보건기구가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니키 신도 박사는 미 워싱턴에서 열린 전문가 회의에서, 지난 7개월 동안 신종 플루와 계절성 독감의 차이점을 비교 연구한 결과 연구자들이 모두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신도 박사는 신종 플루의 증세는 일반적으로 가볍지만 심각한 증상이 종종 나타난다면서, 중태에 빠진 환자들을 보면 병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 사흘 만에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으며 상당수는 24시간 안에 호흡 곤란이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신도 박사는 또 신종 플루 바이러스는 일반 독감 바이러스보다 호흡기에 더 깊이 침투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 것은, 치사율이 높은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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