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에서 태어난 '쌍둥이 오리'

2009.10.27 오전 09:05
[앵커멘트]

오리도 사람을 보면 그렇겠지만 사람도 오리를 보면...다 비슷하게 생긴 것 같죠?

그런데 지금 옆에 사진을 보면 두마리 오리는 유난히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닮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데요.

두 오리가 쌍둥이라고 합니다.

하나의 알에서 두마리가 태어난 것인데요.

화면보시죠.

두 오리는 영국 세인트 오스텔 오리농장에서 태어났습니다.

쌍둥이 오리가 태어나는 것은 확률적으로도 희귀한 일입니다.

영국에서 태어난 첫 쌍둥이 오리로 기록될 예정입니다.

보통은 두개의 배아가 형성되면 우월한 배아만 살아남아 한 마리만 살아남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나의 알에서 두마리가 태어나는 것이 영국 최초라고 합니다.

매우 특별한 탄생인데요.

부화되는 장면 볼까요?

알이 부화되는 과정에서 하나의 알만 열리지 않아 농장 주인이 특별히 관찰하게 됐는데요.

알이 조금씩 열리면서 두마리가 들어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한마리가 알을 깨고 먼저 나왔죠.

그런데 한쪽에서 또 알이 깨지기 시작합니다.

먼저 나온 오리는 거의 빠져나왔고요.

다른 한쪽 오리는 조금 더 힘겨워 보입니다.

부리로 조금씩 알을 깨고 있는데요.

여의치가 않네요.

주인이 도와주죠.

다행히 두마리 모두 빠져나왔습니다

하나의 알에서 나온 두마리의 오리, 다행히 모두 건강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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