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참, 미 의회에 한미FTA 비준 요청

2009.10.30 오전 11:19
주미한국상공회의소, 코참 대표단 12명이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연방의원들을 만나 한미 FTA 조기 비준을 요청했습니다.

LG전자 북미지역 본부장인 안명규 코참 회장은 뉴욕주재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27일과 28일 하원 세입위원회 찰스 랭글 위원장 등 미 하원에서 영향력 있는 의원 12명을 개별적으로 만나 조기 비준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대표단은 의원들과의 면담에서 한미 FTA는 미국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며 미국의 아시아에 대한 경제적, 지정학적 영향력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득했습니다.

대표단은 한미 FTA가 미 의회와 행정부의 우선 순위에서 뒤로 밀려 있고 내년 상반기에 처리되지 않으면 중간 선거 등으로 인해 2011년으로 논의가 넘어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의회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다만 한·EU FTA가 예정대로 내년 7월에 발효되면 유럽과 비슷한 산업구조를 지닌 미국의 한국시장 경쟁력은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안 회장은 특히 다음 달 18일과 19일 한국을 방문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국 정부가 한미 FTA에 대한 관심과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는 노력이 향후 비준을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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