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헐리웃 영화 '커플스 리트리트'가 요즘 영화 포스터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에는 개봉하기 전인데요.
영국 개봉을 앞두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영국에서 홍보된 영화 포스터는 지금 보시는 이 포스터와는 뭔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어떤게 달라졌길래 논란이 됐을까요?
화면보시죠.
이 영화는 휴양지 섬으로 휴가를 떠난 네 커플이 겪게 되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물입니다.
이 포스터가 미국 개봉 당시 만들어졌던 포스터인데요.
영국으로 갔을 때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영국판 영화 포스터인데요.
배경이 비슷해서 언뜻 보면 잘 모르시겠죠?
자세히 보면 사람수가 달라졌습니다.
세 커플로 줄었습니다.
비교해서 볼까요?
영국 포스터에서 빠진 커플을 빨간색 원으로 표시했는데요.
바로 흑인 커플입니다.
이 포스터가 논란이 되면서 의도적인 인종차별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영화사 측은 의도성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따가운 비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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