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내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북한팀이 경기에서 이겨야 텔레비전 중계 방송을 허용할 것이라고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이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고 소개하면서, 지금까지 북한은 승리한 경기의 하이라이트만을 방송하거나 패배한 경기는 아예 내보내지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북한은 TV 중계권료를 내지 않아 국영 방송을 통한 생중계를 할 수 없으며 남한 방송에서 경기 영상을 녹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북한의 극소수 지배 엘리트들은 위성 채널 등을 통해 월드컵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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