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러시아 영구 동토의 해빙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스크바 대학 지질학 연구팀은 최근 북극해 주변 동토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해빙 면적이 러시아 북부인 무르만스크에서 동부인 추코트카 주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동토는 3만년 전인 빙하 시대 이후 계속 얼어있는 땅으로, 결빙 전 시베리아에 서식했던 매머드의 화석을 비롯해 다양한 유기물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동토가 녹으면 얼어있던 유기물들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대기 중으로 다시 탄소를 배출해, 지구 온난화를 더욱 가속화 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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