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가 스포츠 경기로는 세계 최초로 3D로 생중계 방송됐습니다.
스카이 스포츠는 3D 전송 장치가 설치된 영국 내 9개 술집을 통해 첫 생중계 방송을 내보내, 축구 팬들이 특수 안경을 쓴 채 경기를 즐겼습니다.
영국과 미국에서 제한된 구역 안에서만 볼 수 있는 폐쇄 회로를 통해 3D로 경기가 방송된 적은 있지만 위성을 통한 정규 방송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카이 스포츠 운용팀장인 다렌 롱은 "시청자들이 실제 경기장에 앉아 있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집에서도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스카이 스포츠 기술팀은 3D 방송 시스템을 2년 동안 개발하면서 최대 흥행작 '아바타'를 감독한 제임스 캐머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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