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오늘 중동문제 '4자 조정그룹' 회의가 열린 가운데 이스라엘 방위군은 가자지구 내 목표물들을 폭격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어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로켓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자정부터 공격을 시작해 가자지구 내 금속 작업장과 터널 5곳 등 6개 목표물을 전투기로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속 작업장은 무장세력이 로켓탄을 만들던 장소로 추정되며, 터널 가운데 3곳은 이집트와 접경지역인 라파 지하에 뚫려 무기 밀반입 통로로 이용됐습니다.
나머지 터널 2곳은 남부 칸 유니스 동쪽 가자지구 국경 장벽에서 1㎞ 떨어져 있었고, 무장세력이 이곳을 거쳐 이스라엘로 침투하려 했다고 방위군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는 가자지구의 한 무장세력이 이스라엘 남부 쪽으로 로켓을 발사해 협동농장에서 일하던 태국인 노동자 1명이 숨졌습니다.
한편 오늘 모스크바에서는 유엔 안보리 주관으로 미국과 러시아, 유럽연합, 유엔 대표들이 중동 문제 '4자 조정그룹' 회담을 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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