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미 합동훈련에 대한 도전은 어리석은 짓"

2010.07.23 오전 06:13
[앵커멘트]

미국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합동훈련이 방어 훈련이지만 만일 북한이 한미 연합군에 도전한다면 매우 어리석은 짓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유석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필립 크롤리 미 국무차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 합동훈련이 방어 훈련임을 강조하면서도 북한의 무모한 대응 가능성에 경고를 보냈습니다.

[녹취:필립 크롤리, 미 국무차관보]
"한미 합동훈련은 우방끼리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방어 훈련이지만 북한이 도전한다면 매우 어리석은 일이 될 것입니다."
(it's a defensive exercise meant to improve our ability to work together as allies, but clearly it would be very unwise for North Korea to challenge these forces.)

크롤리 차관보는 또 한미 합동훈련이 지역안정에 위협이 된다는 북한측 주장에 대해 "북한의 행동들과 도발 행위가 역내 안보와 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특히 북한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필립 크롤리, 미 국무차관보]
"북한은 자신들의 책임을 떠넘기려는 버릇이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북한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So you know, North Korea has a habit of trying to deflect, you know, responsibility onto others. Right now the responsibility is theirs.)

크롤리 차관보는 북한이 현재와 같은 길은 간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를 위한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천암함 사건의 조사 결과는 강력하고 과학적인 기반아래 이뤄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미얀마와 북한간의 핵협력설과 관련해 북한의 핵기술 이전 움직임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유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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