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인들, 연봉 7만 5,000달러까지 행복감 증가"

2010.09.07 오전 10:48
미국인들의 경우 연간 소득 7만 5,000달러까지는 소득이 늘어날수록 행복감이 커지지만 그 이상은 행복감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프린스턴대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 교수와 앵거스 디튼 교수는 갤럽이 2008~2009년 실시한 미국인 45만 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7일자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회보에 발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습니다.

소득 증가가 행복감을 크게 만드는 효과는 소득이 연간 7만 5,000달러가 되면 사라져 그 이상 소득을 벌어도 매일의 행복감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왜 7만 5,000달러가 '경계선'이 되는 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 정도 돈이면 친구들과 놀러 나가는 등 기분 좋게 만드는 무엇인가를 하기에 충분하므로 돈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사람들이 생각할 만한 금액으로 보인다고 디튼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또 연봉 10만 달러를 받는 사람이 연봉이 20만 달러인 자리로 옮길 경우 더 큰 성취감을 얻을 수는 있지만, 그 사람이 반드시 날마다 더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아니라고 디튼 교수는 덧붙였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