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일본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등 동북부 지역에서 7.2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태평양 연안 일대에 츠나미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도쿄의 박철원 특파원 연결합니다.
조금 전 일본에서 강진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오전 11시 45분 일본의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등 동북부 지역에서 매그니튜드 7.2 규모의 강진 발생이 관측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상청은 태평양 연안 일대에 12시부터 12시 30분 사이에 최고 높이 60cm에 달하는 츠나미 주의보를 발령하고 현지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진원지가 미야기 현 동쪽 해역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거리는 아직까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원지의 깊이가 바다 속 10킬로미터 지하 지점이라고만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지진으로 진원지에서 400km 떨어진 도쿄에서도 흔들림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지진 자체의 규모는 컸다고 보도했습니다.
저 역시 지진 순간 13층에 있는 사무실에서 몸이 흔들리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가장 진도가 높았던 지역은 미야기현의 쿠리하라시, 토마시 지역으로 동북부 지역 등 관동지역 일대 폭넓은 지역에 흔들림 현상이 있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실제로 지진 발생 30여 분만인 12시 16분 현재 이와테 현 지역 해안에 60cm 높이의 츠나미가 처음으로 밀려왔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NHK를 비롯한 일본 방송들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와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JR동일본은 한때 아오모리 등 동북 지역을 오가는 신칸센들에 대해 운행 중지 조치를 취했지만 지금은 상황을 보며 조금씩 운행을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박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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