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체면 구긴 '하늘의 호텔' A380

2012.02.09 오전 06:04
[앵커멘트]

호화로운 시설을 자랑하는 에어버스 A380 항공기들이 모두 안전 점검을 받게 됐습니다.

일부 항공기에서 발견된 날개 균열이 문제가 되며 체면을 구기게 됐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늘의 특급 호텔로 불리는 에어버스 A380 여객기입니다.

하지만 애칭에 걸맞지 않게, 모든 A380 항공기가 유럽항공안전청, EASA의 안전점검을 받게 됐습니다.

싱가포르 항공과 에미리트 항공 등이 보유한 일부 비행기에서 발견된 날개 균열 때문입니다.

EASA는 지난달부터 항공기 20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는데 검사 대상을 A380 68대 전체로 확대한 것입니다.

일단 항공기가 비행중에 얼마나 공기의 압력에 견딜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내공성'이 집중 점검 대상입니다.

[인터뷰:유럽항공안전청 대변인]
"균열이 얼마나 발견됐는지 말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항공기의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에어버스는 날개 부문에서 나타나는 미세한 균열은 항공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기체 손상이 발견되는 즉시 수리에 나설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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