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제 신용평가사 S&P가 미국의 신용등급 추가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오는 11월 미국의 대선 이후 미국의 신용등급이 내려갈 가능성을 1/3로 전망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재윤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던 S&P가 추가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존 체임버스 S&P 국가 신용등급 위원장은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웹캐스트에서 오는 11월 미국의 대선 결과에 따라 신용등급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말하고, 그 가능성을 1/3로 예상했습니다.
해마다 1조 달러를 넘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그는 미국에 필요한 것은 신뢰할만한 중기적 재정계획이라고 말하고 사회보장제도와 수입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회보장제도 혜택 축소와 증세 조치에 대한 의회의 결단을 압박한 것입니다.
또 지난해 8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이유로 지목했던 정치권의 '벼랑 끝 전술'도 사라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이는 다른 'AAA' 등급 국가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11월 대선 때까지 어떤 일도 벌어질 것 같지 않다고 말해 당장의 등급 강등 가능성은 높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대선모드로 접어든 미국 정치권이 재정적자 감축 문제에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미국의 대외신용도는 또 다시 하락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재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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