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정은, 강경노선 과시위해 핵실험 가능"

2012.02.09 오전 08:21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도체제를 확보하기 위해 무력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지난달 말 작성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북한 보고서에서 "김정은이 자신의 짧은 경력 때문에 기존 엘리트계층에 더 기댈 가능성이 있으며, 이럴 경우 북한 정권이 군사공격과 같은 도발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김정은이 강력한 군사력을 동원해 자신의 강경노선을 증명하려 한다면 추가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다만 "김정은이 젊고 유럽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경제·정치 개혁과 국제사회에 개방적일 수 있다"면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도 경제개혁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은 내년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외국으로부터 원조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추도기간이 끝나면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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