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이징 회담에서 대북 식량지원 논의"

2012.02.23 오전 08:04
[앵커멘트]

미국 정부는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대북 식량지원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회담도 북한의 의중을 파악하는 '탐색적 대화'라고 규정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재윤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차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대북 식량지원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담기간에 식량지원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의 미국측 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식량지원 문제와 관련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것을 공식 확인한 것입니다.

또, 북한에 대해 우려사항에 답변을 요청했다고 밝혀 지원식량 모니터링 문제 등을 다시 한번 제기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녹취: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
"북한에 (식량지원 관련) 우려사항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베이징 회담에서 (우려사항이) 제기될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토너 부대변인은 이번 회담도 탐색적 대화라고 말하고 새로운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두 차례의 북미대화에서 미국 측 대표로 활동했던 보즈워스는 CNN과의 화상인터뷰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 위해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새 지도부의 등장으로 북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나쁜 일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란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6자회담이 금년내 재개될 가능성이 있으며 회담 성과를 위해 북한이 전략적인 위험을 감수할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재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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