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영웅 박태환의 홈 쇼핑 광고 출연 이후 대한수영연맹을 비난하는 팬들의 격앙된 목소리가 외신에 소개됐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인터넷 블로그인 코리아리얼타임 코너에서 한국 수영 영웅에 대한 홀대에 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의 올림픽 포상금 미지급 논란을 시작으로 박태환이 자비를 들여 호주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최근 홈 쇼핑 광고에까지 출연한 일들이 상세하게 다뤄졌습니다.
박태환은 지난해 9월 SK텔레콤과의 후원 계약이 끝난 뒤 후원사를 찾지 못해 1월 중순 호주 브리즈번에서 실시한 전지훈련 비용을 스스로 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태환이 지난 15일 홈쇼핑의 건강기능식품 TV 광고 방송에 출연하자 팬들은 대한수영연맹을 향해 수영영웅을 제대로 대접할 줄 모른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차례로 은메달을 딴 박태환에게 5천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가 취소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