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네수엘라, 주택가 경비행기 추락...2명 숨져

2013.05.06 오후 05:46
[앵커멘트]

베네수엘라에서 경비행기가 주택가에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나 조종사 2명이 숨졌습니다.

방글라데시 이슬람 극단주의자 수십만 명의 시위는 경찰과 충돌하면서 희생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아파트 한 쪽에 시커먼 그을음이 묻었습니다.

지상에 주차해 놓은 승용차는 뒤쪽 트렁크가 아예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파트와 인접한 주택에 경비행기가 추락한 사고 때문입니다.

비행기는 잔해를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이 났고 주변은 폭탄 맞은 것처럼 변했습니다.

[인터뷰:알렉스 바스케스, 피해지역 거주자]
"강한 충격을 느껴서 밖으로 나갔더니 이웃들이 비행기라고 말해줬습니다. 여기저기 불이 나서 아파트 앞 쪽으로는 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뒤쪽으로 집사람과 함께 나왔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2명이 숨졌습니다.

또 주변 건물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느라 큰 소동을 겪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신성모독 금지법을 요구하며 벌인 시위로 인한 희생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시위대와 경찰 간에 돌과 고무탄이 오가며 격렬한 충돌이 빚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시위대뿐만 아니라 경찰과 국회 보안대원까지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이번 시위에는 적어도 4개 도시에서 수십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슬람 국가여도 세속적인 법률에 의해 통치되고 있는 만큼 시위대가 요구하는 법률 제정은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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