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 과학로켓 발사...인공위성 요격용 부인

2013.05.14 오후 07:39
중국이 대기권 상층부와 우주 공간의 성격을 연구하기 위한 과학 로켓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과학원은 홈페이지에서 어제(13일) 오후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고공 관측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학원의 발표는 중국 남부 상공에서 미확인 로켓이 발사되는 장면이 목격되면서 이것이 인공위성 요격 미사일인 둥넝 2호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인공위성 요격 미사일은 적국의 통신, 정찰, 내비게이션 위성 등을 직접 타격하거나 근처에서 자폭해 파편을 일으켜 목표물을 무력화시켜 '인공위성 킬러'로 불립니다.

미국의 우주과학 웹사이트 스페이스닷컴은 지난 1월 중국이 조만간 인공위성 요격 미사일 둥넝 2호 시험 발사에 나설 것으로 예측하면서, 이번 실험이 성공하면 이론상 미국이 운용하는 위성 대부분이 중국의 공격 위협에 노출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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