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미국 연구팀이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하는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전적 결함이 적을 가능성이 크며 이식 때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치료용 조직을 만드는 데 유용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홍주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오리건대학 연구팀이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하는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미국 과학잡지 셀이 보도했습니다.
성인 여성으로부터 기증받은 난자에 다른 사람 피부 세포의 핵을 넣은 '체세포 복제 기술'이 사용됐습니다.
연구팀은 이 배아줄기세포가 유전적 결함이 적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이식 때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치료용 조직을 만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아줄기세포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 생겨난 수정란에 있는 원시 세포입니다.
과학자들은 배아줄기세포로 환자의 손상된 신체 특정 부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황우석 박사가 당시 세계적으로 논란을 빚었던 이유입니다.
황 박사의 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우리나라에서의 연구가 주춤한 사이 미국과 일본, 중국은 줄기세포 연구에서 크게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오리건대는 지난 2007년에 원숭이 난자를 이용해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