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지역 한인단체들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치권에 신중한 태도를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한인연합회 등 워싱턴 D.C.와 메릴랜드, 버지니아주 등에 기반을 둔 한인단체 30여 개는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의 한인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인단체들은 "동포들의 기대와 달리 한국에서는 이번 사건이 정치 쟁점화하는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 여성에 대한 무분별한 신상털기와 근거 없는 소문이 퍼져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사건에 묻혔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미 동맹이 굳건해지고, 양국이 더 긴밀한 미래 동반자가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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