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치권의 우경화로 한일 관계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7년 만에 열릴 예정이던 두 나라 국회의원들 사이의 친선 축구경기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축구연맹 측은 오는 27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일본 의원축구연맹 소속 의원들과 친선 축구경기를 취소한다는 입장을 이달 초 일본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998년부터 한일 의원간 친선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 행사는 2006년까지 양국을 오가며 7차례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2011년 일본 대지진 등으로 인해 한동안 열리지 못하다 올해 7년 만에 재개하기로 양측간에 합의가 이뤄졌지만 올해도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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