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한국, 차기 전투기용 무기 8억 달러 구매 요청"

2013.05.24 오전 06:33
한국 정부가 미국 측에 차기 전투기로 미국산이 선정되면 전투기에 탑재할 미사일 등의 무기 8억 달러 상당을 함께 구매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군수 물자의 해외 판매를 총괄하는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이런 사실을 최근 의회에 통보했다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미 국방안보협력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구매 요청한 F-35 전투기용 무기는 첨단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274기와 합동 정밀 직격탄 530발, 레이저 유도 폭탄 780발, 벙커버스터 542발 등 모두 7억9천3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천억 원에 이릅니다.

또 F-15SE가 선정되면 종류와 성능이 비슷한 무기 8억2천3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9천3백억 원 어치를 사들이겠다고 구매 의향을 밝혔습니다.

미 국방안보협력국은 보고서에서 "이번 판매가 성사되면 2015년 한국으로의 전시작전통제권 이양을 앞두고 한국의 국방력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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