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부터 이틀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열립니다.
연준이 발표할 양적 완화 축소 시기와 규모에 전세계 금융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오늘부터 워싱턴 DC에서 이틀간 열립니다.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은 이 회의가 끝나고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에 관한 발언을 할 예정입니다.
세계 금융 시장의 최고 관심사는 무엇보다 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의 출구전략을 시행할 시기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연준이 내년에 가서야 양적 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은 나뉩니다.
오는 9월쯤 양적 완화 축소가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올해 들어 미국 증시가 급등하는 등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인위적인 유동성 공급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양적 완화의 종료 시점이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와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을 고려한다면 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의 변화를 발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지속되고 있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미국 연준의 양적 완화 축소 결정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신흥국 금융시장을 긴장하게 하고 있습니다.
주요국의 양적 완화로 신흥국에 몰렸던 투자 자금이 급속하게 유출되면서 우리 증시도 최근 며칠 새 급락하는 등 진통을 앓고 있습니다.
미 연준이 이번 회의 이후 내놓을 양적 완화 축소 여부에 전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YTN 안소영[soyo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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