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어나니머스, "25일 북한 내부 문서 공개"

2013.06.20 오전 01:23
[앵커멘트]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가 북한 내부망 침투에 성공해 북한의 미사일 관련 정보를 전세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주요 사이트에 대한 추가 공격도 예고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대남 선전사이트를 해킹해 회원 명단을 공개했던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

이번에는 북한 내부망 침투에 성공했다며 북한의 미사일 등 군 관련 문서 일부를 전세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나니머스는 유튜브 등에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북한의 주요 미사일과 주민, 군 관련 문서를 훤히 내려다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하나도 실천하지 않았다며 북한의 힘은 미사일과 핵에 불과하지만 자신들은 그보다 더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신들이 세계평화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것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6월 25일을 기해 우리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는 등 이미 예고했던 북한 주요 사이트 공격 계획을 다시한번 시사했습니다.

어나니머스가 공격을 예고한 북한 사이트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포털사이트 내나라, 고려항공 등 모두 46곳입니다.

전문가들은 어나니머스의 공격과 기술 능력이 지난 4월과 비교해 한층 집요하고 구체적인 만큼 이번 해킹 예고가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4월 북한 선전사이트 우리민족끼리 등을 해킹해 회원 정보를 공개하고 그때부터 6월 25일 북한 내부 인터넷망을 침투해 주요 사이트를 해킹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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