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펠로시 연방하원 의장단 요르단 방문

2019.10.21 오전 03:57
미국 민주당 1인자인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 의장이 이끄는 하원 대표단이 터키의 시리아 쿠르드족 공격 사태와 관련해 요르단을 방문했다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각 20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펠로시 의장을 비롯한 하원 대표단은 현지시각 19일 저녁 시리아와 국경을 맞댄 동맹국인 요르단에서 압둘라 2세 국왕을 만나 시리아 사태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원 대표단은 민주당 소속 애덤 시프 정보위원장, 엘리엇 엥걸 외교위원장, 공화당의 하원 군사위원회 맥 손베리 간사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펠로시 의장 측은 터키의 침공 이후로 시리아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며 양당 대표단은 이 지역의 안정에 미칠 영향과 난민 증가, 이슬람국가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펠로시 의장의 이번 중동방문은 지난 1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동이 파장으로 치달은 직후에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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