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는 유명인들의 트위터 계정이 집단 해킹된 사건과 관련해 이용자 비밀번호는 도난당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트위터는 "해커들이 비밀번호에 접근했다는 증거는 없다"며 "현재로서는 이용자들이 비밀번호를 재설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위터는 이와 함께 해커들이 목표로 삼은 계정은 모두 130개라고 밝혔습니다.
해킹된 계정의 피해자에는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등이 포함됐습니다.
트위터는 "이들 계정에 있는 비공개정보가 유출됐는지 조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며칠은 더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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