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논란이 일고 있는 베네수엘라 대선과 관련해 유럽연합, EU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당선을 발표한 대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U 이사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공식 개표 기록의 완전한 공개가 지연될수록 선거의 신뢰도는 더욱 떨어질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미국 등 다른 나라와 달리 EU는 야당의 에드문도 곤살레스 후보가 압도적 득표를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당선자로 인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주말 사이 대규모 부정선거 항의 시위가 벌어졌으며, 마두로 대통령은 시위 참가자 2천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곤살레스 후보와 야당 대표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체포와 암살 위협이 있다며 몸을 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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