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의 재집권이 사실상 확정되자 신속히 축하인사를 보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6일 SNS를 통해 "트럼프의 리더십은 다시 한번 우리의 동맹을 강하게 유지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며 "트럼프에게 당선된 것을 축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별도 성명에서 "나토를 통해 미국은 자국 이익을 증진하며 미국인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31개국의 우방이자 동맹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강력한 리더십을 보였다면서 "트럼프 임기 중 유럽의 방위비 지출 흐름을 바꿔놨고, 비용 분담을 개선했으며 동맹의 역량이 강화됐다"고 치켜세웠습니다.
뤼터 총장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파병한 것과 관련해 "매우 심각한 전개이자 긴장 고조"라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문제에 대해선 우크라이나가 체결하는 양자 안보 협정이 "장기적 관점에서 나토 가입을 위한 징검다리"라며 "언젠가는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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