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 관광지 나이트클럽서 화재...여행객 등 23명 사망

2025.12.07 오전 09:07
인도 서부 휴양지 고아의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7일 오전 0시쯤 고아주 북부 아르포라 지역의 유명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지금까지 23명이 숨지고 약 5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 현장을 방문한 프라모드 사완트 고아주 총리는 기자들에게 "관광객 3∼4명도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클럽 주방 근처에서 가스 실린더가 폭발해 강력한 불길이 몇 초 만에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안에 있던 사람들이 탈출할 틈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완트 주총리는 사건 조사를 지시했다면서 "책임자들에게 법에 따라 가장 엄격한 조치를 하고, 과실이 있으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SNS에 "아르포라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매우 슬픈 일"이라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분과 함께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