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당국자 "트럼프, 이란에 5∼7일 시간 주려고 해"

2026.05.25 오전 06:15
미국 당국자들은 이란과의 종전 합의 틀이 95%까지 완료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5~7일 정도 합의를 마무리할 시간을 주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스 뉴스는 미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현재까지 이란과의 기본 틀 합의가 95%까지 완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협상단이 이란의 핵 비축량과 호르무즈 해협에 관한 구체적인 문구 수정을 두고 여전히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는 "우리는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며 아직 합의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면서 "오늘이나 내일 당장 합의서에 서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본능은 이란에 합의를 마무리할 시간을 5일, 6일, 또는 7일 정도 더 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협상을 이끄는 핵심 기조가 노 더스트, 노 달러(No Dust, No Dollars) 정책"이라고 역설했습니다.

'No Dust, No Dollars'는 이란의 핵 시설·물질을 완벽히 반출하고 검증하기 전까지는, 단 1달러의 제재 완화나 자금 동결 해제도 없다는 트럼프 행정부 특유의 초강경 협상 원칙을 뜻합니다.

미 당국자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보장하는 동시에, 미국인들의 에너지 가격 등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합의를 만들어낼 기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쁜 합의는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란 점은 확실하다"며 "미국엔 선택권이 있으며,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군사 타격을 언제든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협상단에 "합의를 서두르지 말라"고 지시하며 "시간은 우리 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제공 : 폭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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