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닛케이지수 장중 66,000 돌파...폭등 뒤 강보합 마감

2026.05.27 오후 06:51
일본 닛케이지수가 오늘(27일) 오전 장중 사상 최고치인 66,000을 넘어섰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 시작 직후 전날 종가보다 2.2% 오른 66.428.81에 거래되며 장중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관련 주가가 상승한 흐름을 이어받아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종가는 3.32포인트 상승한 64,999.41에 그쳤습니다.

최근 증시 상승세를 주도하던 소프트뱅크그룹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오후 들어 상승폭이 많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전장보다 7.26%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인공지능 투자 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반도체 업체 키옥시아도 오후에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3.06% 하락 마감했습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금융 관련 행사에서 한 발언이 6월 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이 아니었다는 해석이 나오며 은행주도 내림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현재 5번째 원유 가격 쇼크에 직면해 있어서 중앙은행은 원유 가격을 단독으로 봐서는 안 되며 같은 원유 가격 상승이라도 임금·기대 인플레이션, 수요와 환율에 따라 다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원유 가격 이외의 요인이 물가를 얼마나 자극할지 주의 깊게 봐야 한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시장은 이를 다음 달 금리 인상과 관련한 신중론으로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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