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NASA '아르테미스 3호' 임무에 첫 유럽인 우주비행사 참여

2026.06.10 오전 03:28
미국이 반세기만의 유인 달 탐사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유럽인이 처음으로 참여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현지 시간 9일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 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 3호' 우주비행사로 랜디 브레스닉, 루카 파르미타노, 안드레 더글러스, 프랭크 루비오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우주비행사 가운데 루카 파르미타노는 이탈리아 국적으로 유럽우주국 소속 인물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아르테미스 2호' 임무에 캐나다 국적의 제레미 한센이 참여한 데 이어 파르미타노가 비 미국인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지난 2013년 이탈리아 우주국 최초의 국제우주정거장 장기 체류 엔지니어로 임무를 수행했던 파르미타노는 이탈리아가 자신을 우주로 향하게 해주는 발사대이며 유럽우주국이 여러 국가를 잇는 발사탑이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제라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아르테미스2 우주비행사들이 닦은 발판 위에서 인류의 달 복귀를 위한 담대한 발걸음을 딛게 됐다"며 "아르테미스3은 복잡한 랑데부와 도킹을 시험하고 심우주로 데려갈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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