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건립, 문제는 없나?"-보건복지부 허영주 응급의료과장, 경기도 보건정책과 의약관리팀 김성태 계장
[YTN FM 94.5 '출발 새아침'] (오전 07:00~09:00)
강지원 앵커(이하 앵커):
YTN NEWS FM 94.5 인터뷰입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 치료 문제를 계기로 중증외상센터 건립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었죠. 정부가 2016년까지 전국 병원 16곳에 중증외상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는데요. 이 문제와 관련해서 예산이라든가 지역분배에 관련해서 반발이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먼저 보건복지부 입장 들어보고요. 중간에 경기도 입장도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보건복지부 허영주 응급의료과장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보건복지부 허영주 응급의료과장(이하 허영주):
안녕하세요?
앵커:
중증외상센터라고 하는 곳을 전국 16곳에 설치한다면서요? 우선 중증외상센터가 뭔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허영주:
교통사고나 추락 등에 의해서 다발성 골절 환자나 출혈 환자가 발생할 경우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병원에 도착 즉시 처리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시설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 전용 치료센터를 저희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 센터를 신설하는 거군요. 중증외상환자 중에는 제대로 치료만 받으면 살 수 있는 환자가 많다면서요? 100명 중 35명는 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중증환자들의 치료는 어떻게 해왔나요?
허영주:
지금까지는 환자가 발생될 경우 이송되는 병원이 정해져있지 않아서, 기존에 있는 일반 다른 병원을 경유해서 그리고 최종 치료를 받는 병원으로 옮기는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고요. 중간에서 여러 가지 검사 과정에서 안타까운 생명이 손실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부분을 개선해서 중증 환자의 기준에 충족된다면 119에서 바로 중증외상센터로 이송을 바로해서 즉시 치료를 받게 하는 체계가 되겠습니다.
앵커:
바로바로 연결을 센터로 모시고 가는군요. 중증이라면 어느 정도?
허영주:
단순 골절이나 이런 환자들은 일반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셔도 되고요. 다발성 골절 환자들, 외부에서 볼때도 다량의 출혈이 있는 환자는 반드시 와야하고요. 선진국은 그런 기준보다는 여러 가지 경험에 의해서 여러 가지 이송을 해야할 대상자들을 별도로 정해놓고 있어요 예를 들면 3층 이상 높이에서 떨어진 경우나 자동차 사고에서 외부로 승객이 튀어나간 경우, 특별히 외부적으로 이렇게 창상이나 외상이 없어보더라도 내부 출혈이 심한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도 상황에 맞춰서 바로바로 즉각 이송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도 그렇게 한다는 이야기죠? 선진국의 경우는 중증외상 환자는 어떻게 치료하는데요? 방금말씀하신것처럼?
허영주:
그렇습니다.
앵커:
바로바로 호송해서
허영주:
병원에 도착하게 되면 이송 과정에서 해당 병원에 통보되어서 미리 외과의사들이 필요한 검사조치들을 다 취한 후에 외과의사들이 바로 수술실에 올라가서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검사를 마치고 온 환자를 바로 수술을 하도록 하는데, 저희도 4개조를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외과의사와 방사선과 의사, 마취과 의사 까지 해서 모두 9명 정도를 한팀으로 해서 4개팀이 한 곳의 중증외상센터에 두어서 교대근무를 하도록 이렇게 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렇게 되면 어떤 점들이 개선되나요?
허영주:
환자가 도착할 경우 8시간 간격으로 근무하는 외과 팀들과 도착하는 환자가 즉시 수술이 가능해지고요 수술하는 팀을 대신해서 1팀이 예비조로 대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환자가 오더라도 수술이나 중환자실 여유가 있기에 차질없이 치료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앵커:
2016년까지 2천억원을 투자합니까?
허영주:
2016년까지 전국에 16곳, 현재 부산대학병원에서는 3년전에 시범형태로 독립된 중증외상센터를 설치중에 있습니다. 부산을 제외하고 15곳이 되겠죠. 공모를 통해서 15곳에 대해서 중증외상센터 설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 지원이 있나요?
허영주:
공모에서 통과한 의료기관에 대해선 최초 설치비로 시설과 장비를 구입할 수 있도록 80억이 지원되고요. 해마다 의사 23명에 대한 인건비성 운영비를 최대 30억 씩 배정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650개 병상이 생기는 것으로 그렇게 알려져있는데 맞군요. 16곳에다가 센터를 설치한다면 어디입니까?
허영주:
지금은 시도별로 한곳씩 우선 검토를 하고요 그리고 인구가 외상환자가 다발하고 있는 서울경기인천, 주로 수도권에 대해서는 16곳의 플러스 알파를 해서 추가로 새로 세울 예정으로 있습니다.
앵커:
서울시, 경기도 이런 식으로 16곳인데, 서울 경기는 인구가 많아서 플러스 알파를 한다는 이야기군요. 처음에 복지부에서는 6천억원들여서 중증외상전문병원 만든다고 했다가 바뀐겁니까?
허영주:
국가 재정법상 5백억 이상의 프로젝트는 경제성 평가, 즉 예비타당상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거기서 이 사업이 타당성, 경제성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당연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저희들이 기대한 것보다는 상당히 낮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방향을 좀 바꾸어서 신축을 할 경우보다는 차라리 선진국에서도 독립된 경우보다는 기존에 병원 안에 기능적으로 외상센터를 도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 쪽으로 방향 전환을 해서 이번에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말이죠. 대한응급의학회를 비롯해서 의사들 쪽에서는 센터건립에는 어떤 병도 뛰어들지 않을거다, 별도의 당초 이야기한 것처럼 별도의 전문병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있죠? 아십니까?
허영주: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요 다소 온도차이가 있는 표현이라고 봅니다. 중증외상센터의 경우 기존에 6개 경우는 개소당 1천억원입니다. 그중 8백억이 신축하는데 듭니다. 건축비용이죠. 230억 정도가 수술실과 중환자실, 독리보딘 외상전용 병동을 만드는 비용인데요 내용을 보면 지원하는 80억에서 그런 부분에서 다소 차이는 있습니다. 기존에 6개일 경우 중증환자의 중환자실이 50개 병상을 짓는다고 했는데 저희는 40개를 만드는거고요. 수술실을 4개를 새로 만든다고 하는데, 저희들은 기존에 병원에 있는 수술실을 2개를 전용으로 구획을 나누는 그런 형태기에 컨텐츠나 기능적으로는 저희들이 큰 차이는 없다고 보고요. 아마 이해가 다소 부족하셔서 그러신데요. 제안설명회를 통해 설명할 경우 충분히 이해하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 설명안했나요?
허영주:
설명회는 공모가 공개되고 난 뒤에 할 예정입니다.
앵커:
지역 간 격차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환자수가 훨씬 많은데 한곳만 하냐는 의견인 것 같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시면 경기도 의견 듣고 계속하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경기도 보건정책과 의약관리팀 김성태 씨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경기도 보건정책과 의약관리팀 김성태 계장(이하 김성태):
안녕하세요?
앵커:
경기도 중증환자가 서울 다음으로 많다면서요? 그런데 무조건 시도에 하나씩 배정하는 것은 잘못이란 주장하시는거죠? 그런데 조금전에 복지부에 의하면 플러스 알파를 한다고 하는데요?
김성태:
글쎄 저희들이 알기는 시도별로 하나씩으로 지금 보도된대로만 알고요. 저희 도는 지역적으로도 한수 이남과 한수 이북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거리도 멀고, 교통여건도 좋지 않은 실정으로서 신속한 환자 이송이 생명인 중증외상센터인데요. 그래서 한수 이남과 이북에 각각 하나씩은 설치 운영해야 외상 환자의 생명을 효율적으로 구할 수 있다고 보는겁니다.
앵커:
당초안대로 6군데에 전문병원을 만드는 안대로 하자는 주장을 하시는거예요?
김성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면요. 중증외상센터는 외상전용 중환자실과 외상전담 전문의사 등 전문 인력 확보가 관건이라고 합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외상전담 전문의는 그렇게 많지 않은 실정으로서 각 시도별로 중증외상센터를 설치해서 24시간 운영하는데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 보건복지부 안대로 1개소당 80억을 가지고는 소규모 중증외상센터로 운영할 수밖에 없는데, 이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중증외상센터는 권역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전용 중환자실 150병상 규모로 해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나가고, 외상전담 전문 의사와 전문 간호사를 양성해서 권역별로 확대하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앵커:
보건복지부의 허영주 과장님? 들으셨죠? 경기도 측 입장 들어보시니까 어떻습니까? 전문인력도 부족하다고 하고요?
허영주:
그 부분은 저희들이 더 잘 알고 있고요. 처음 출발하는 외상센터에서 다른 병원들, 앞으로 후보기관이 될 병원들이 연차적으로 수련을 위탁해서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외괴의사들이 굉장히 부족하거든요. 15개를 한꺼번에 가는게 아니라 연차적으로 2,3개씩 가게 됩니다. 앞서가는 외상센터에서 후발로 들어오는 외상센터들의 임상 수련의들을 위탁수련하는 방법이 있거든요 그렇게 하면 되고, 보도자료를 경기도에서는 좀 더 면밀히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뒷부분에 주요 권역별 체계를 완성한다는 것이 있기에, 저희들 입장에서 16개 또는 15개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제가 다시 말씀 드립니다.
앵커:
하여튼 의견 교환을 자세히 하셔야겠네요. 그리고 어떻게 풀지의 문제는 아이디어 문제 같은데요 아무튼 잘 협의해보시고 다른 분들의 의견에도 경청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의 허영주 응급의료과장, 그리고 경기도 보건정책과의 김성태 계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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