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다음 주 월요일 출근길에는 꼭 하늘을 올려다보시기 바랍니다.
달이 해의 일부분을 가리는 부분일식 현상이 나타나는데 전국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 주 월요일 이른 출근길이 시작되는 오전 6시23분.
하늘에서 우주쇼가 시작됩니다.
달이 해의 일부분을 가리는 부분일식입니다.
해의 오른쪽 윗부분부터 달 그림자에 가려지기 시작해 오전 7시32분에는 해의 80%가 사라집니다.
이후 서서히 해가 제 모습을 되찾기 시작해 오전 8시48분에 일식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약 2시간 25분 동안 진행되는 부분일식은 날씨만 좋다면 전국에서 관측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 남부와 북태평양, 그리고 미국 서부 지역 등에서는 금환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태양 한가운데 달이 들어가 해가 마치 금반지처럼 보이는 희귀한 우주쇼입니다.
일식은 태양과 지구 사이에 달이 위치하면서 그 그림자에 의해 태양이 가려지는 현상입니다.
일식 관측을 하려면 태양 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천문연은 특히, 특수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망원경으로 태양을 보면 실명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1월15일 부분일식이 있었으며 다음 일식은 4년 뒤인 2016년 3월9일에 예정돼 있습니다.
YTN 김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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