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골 소녀들의 감동 실화'...새영화

2009.07.02 오전 12:18
[앵커멘트]

영화 '트랜스포머'의 흥행질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와의 대결을 피하기 위해 개봉작품도 이번 주에는 두 편에 그쳤습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 이승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킹콩을 들다]

서울올림픽 결승에서 부상을 입은 비운의 동메달리스트 이지봉.

영화는 시골여고 역도부 코치로 부임한 이지봉과 여섯 시골 소녀들이 만들어가는 역도 이야기입니다.

영화가 감동을 더하는 이유는 역도의 '역'자도 모르는 시골 소녀들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4개를 휩쓴 실화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땀과 눈물, 영화는 흔한 스포츠 영화의 공식을 충실히 따라갑니다.

그렇다 보니 이야기가 다소 촌스럽게 보일 수 있지만 소녀들의 에피소드는 눈물과 웃음을 함께 안겨줍니다.

카메오로 출연한 전병관, 이배영 등 추억의 역도 선수들도 영화의 볼거리입니다.

[언노운 우먼]

허름한 행색이지만 주머니엔 돈다발이 두둑한 창백한 얼굴의 이레나.

그녀가 우크라이나에서 이탈리아로 건너온 목적은 단 하나, 자신의 딸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얼핏 뻔한 모성애일 것같지만 영화는 이레나의 행보를 쫓아가며 잔혹한 동유럽 매춘의 현실을 조명합니다.

영화 '시네마 천국'으로 감동의 절정을 보여준 주세페 감독은 자연스레 국제적 인권문제를 영화에 녹여냈습니다.

지난 2007년 이탈리아 도나텔로 어워드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5개 상을 휩쓴 인기작입니다.

YTN 이승현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