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09년 최고의 발명품은?

2009.12.03 오후 11:24
[앵커멘트]

올 한해 국내 최고의 발명품을 가리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이 개막됐습니다.

130여 개의 수상작이 전시됐는데 1위는 한 대의 카메라로 240도 각도까지 화면을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영상제작 기술이 차지했습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고기의 눈처럼 생긴 어안렌즈를 사용한 CCTV 화면입니다.

최대 240도 각도의 영상을 잡을 수 있는데, 카메라의 뒷면에 서 있어도 사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문제는 영상이 왜곡된다는 것인데 호남대 연구진이 이 문제를 해결해 마치 파노라마 카메라로 찍은 것처럼 깨끗하게 복원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대기업이나 선진국에서도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신기술로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권경일, 호남대 교수]
"카메라 한 대로 벽에서 벽까지를 다 찍을 수 있기 때문에 한 대의 카메라로 다 찍을 수 있고 차 후방 카메라로 쓰면 뒤에서 오는 차도 확인할 수 있어..."

여학생들이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피커가 일반적인 스피커와는 다릅니다.

얇은 플라스틱막으로 돼 있는 필름스피커입니다.

[인터뷰:김다은, 인천여상 3학년]
"일반 커팅지 같은데 소리도 일반 스피커보다 너무 잘 들리고 너무 신기해요."

이번 전시회에는 올한해 국내에서 개발된 발명품 130여 점이 선을 보였습니다.

해외의 우수한 발명품 400여 점도 함께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도와주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각 분야별 1 대 1 맞춤 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의 제품화와 특허 출원, 창업까지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것입니다.

[인터뷰:고정식, 특허청장]
"이번 특허발명대전에서는 다른 전시회와는 달리 강력한 권리를 확보하자는 특허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국내외 발명, 특허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계속됩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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