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16일 동안 태극전사들은 베이징에서 연일 승전보를 전해오며, 우리 국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태극전사들의 금빛 퍼레이드, 김준영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대회 첫날부터 낭보가 전해졌습니다.
5번 연속 한판승을 거두며 금빛 물꼬를 튼 최민호는 유도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이튿날, 한국 수영 역사가 새롭게 쓰여집니다.
박태환이 금빛 물살을 가르며,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태극 궁사들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남녀 단체전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양궁 최강국의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진종오는 남자 50m 권총에서 이번 대회 사격에서 유일한 금메달을 따냈고, 사재혁의 '깜짝 금메달'로 우리 선수단은 닷새 연속 금빛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은 세계신기록으로 금빛 바벨을 번쩍 들어올렸고, '살인 윙크'로 '국민 남동생'으로 떠오른 이용대가 이효정과 짝을 이뤄 배드민턴에서 금빛 스매싱을 날렸습니다.
대회 막판, '효자 종목' 태권도에서 금빛 발차기가 이어졌습니다.
임수정과 손태진, 황경선과 차동민 등 4체급에 출전한 태극 4남매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싹쓸이했습니다.
그리고, 폐막 전날.
8전 전승으로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결승 무대를 밟은 야구 대표팀, 세계 최강 쿠바를 격파하며 올림픽 정상에 오르면서, 금빛 퍼레이드의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YTN 김준영[kimj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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