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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이청용 결승골로 요르단 제압

2008.09.05 오후 11:04
[앵커멘트]

이기긴 이겼지만 아쉬움도 큰 경기였습니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한 골 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초반 우리 대표팀은 측면 공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습니다.

그리고 전반 5분 김두현의 프리킥을 이청용이 헤딩슛으로 요르단 골망을 흔듭니다.

이청용은 A매치 출전 4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이청용,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제가 요르단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는데 또 요르단전에서 이렇게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것이 뜻깊습니다."

대표팀은 후반전에는 신영록과 최성국, 이근호를 투입하면서 공세를 이어갑니다.

그러나 추가골 기회는 번번히 골로 연결되지 못합니다.

특히 후반 26분 김치우의 크로스를 최성국이 멋진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힌 장면이 아쉬웠습니다.

결국 대표팀은 1 대 0 승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
"전반에는 측면이 좋았고, 후반에는 미드필더 줄이고 공격수를 늘려서 공격이 더 좋아보이긴 했지만 밸런스 면에서는 전반이 더 나았던 경기라고 봅니다."

오늘 평가전에는 이례적으로 만 6,000여 명의 관중만이 입장해 베이징올림픽 이후 축구 열기가 식어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일요일, 북한과의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르기 위해 중국 상하이로 떠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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