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파들의 반가운 활약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시즌 첫 도움을 올리며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박지성이 올리고, 베르바토프가 해결합니다.
박지성의 시즌 첫 번째 도움입니다.
루니의 긴 패스로 시작된 역습 상황에서 적절한 침투와 빠른 판단, 정확한 크로스까지, 3박자가 맞아떨어졌습니다.
20분 동안의 짧은 출전이었지만, 최근의 상승세를 충분히 이어갈 만큼 인상적인 활약이었습니다.
초반 치열한 주전 경쟁에 부상까지 겹쳐 부진하던 박지성은 최근 7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지난 11일 챔피언스리그 AC밀란전 쐐기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박지성이 꾸준하게 출전하면서, 팀도 뚜렷한 상승 곡선을 타고 있습니다.
최근 7경기에서 6승 1패.
칼링컵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8강을 이뤄냈고, 리그 선두 경쟁에서도 쫓는 신세에서 쫓기는 입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풀럼전에서도 후반 루니의 연속골과 베르바토프의 쐐기골을 묶어 3대 0으로 승리하고, 첼시와 아스널을 승점 2점 차로 밀어내고 다시 선두 자리에 올랐습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이청용에 이어 박지성까지 부쩍 힘을 내면서 허정무호의 월드컵 16강 꿈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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