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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위 패션 대결도 뜨거워!

2013.05.18 오전 06:25
[앵커멘트]

필드를 누비는 프로골프 선수들, 호쾌한 샷은 기본이고, 화려한 의상도 볼거리죠.

요즘에는 여자 선수들은 물론 남자 선수들도 과감하게 자신의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기에도 아찔한 안신애의 미니스커트 복장.

이른바 '치마바지'를 뜻하는 '큐롯 스커트'입니다.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지만, 프로골퍼로서 자기 표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안신애의 소신은 확고합니다.

올시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양수진, 한 라운드를 도는 동안 빨간 바지와 미니스커트 등 두 벌을 갈아입기도 합니다.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필드 위의 패션 대결, 남자도 예외는 아닙니다.

심혈을 기울인 헤어스타일과 짙은 선글라스는 기본.

빨갛고 노란 원색에, 몸매를 드러내는 타이트한 의상이 유행입니다.

[인터뷰:김비오, 프로골퍼]
"노란 신발 같은 경우는 안 신어봤던 색깔이라서 좀 의외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경기하는 데에는 크게 지장이 없었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인터뷰:최경주, 프로골퍼]
"쇼맨십이나 갤러리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관계 이런 것들이 이뤄진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프로골프 투어를 관장하는 남녀 협회는 팬들에게 먼저 다가서기 위한 홍보 활동에 열심입니다.

호쾌한 샷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야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박호윤, 한국프로골프투어 사업국장]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간다는 측면에서 선수들 스스로 경기력에 지장만 없다면 지금과 같은 다소 과감한 패션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프로골프.

뜨거운 패션 대결과 함께 골프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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