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한 대회에서 2개의 은메달을 따낸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세계 정상과의 격차를 점점 좁혀가고 있습니다.
보름 뒤에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에서는 금메달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스크 월드컵 후프와 곤봉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건 손연재.
더욱 눈길을 끄는 점은 메달 색깔이 은색이라는 점입니다.
세계 정상을 굳게 지키고 있는 러시아 선수들을 제외하면, 이제 누구와도 대등한 경쟁이 가능해 졌다는 뜻입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나 카자흐스탄 등 기존 강호들도 손연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름 뒤 아시아 선수권에서 충분히 금메달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김주영, 리듬체조 국가대표 코치]
"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벡 같은 경우는 선수 (세대)교체가 이뤄진 상태여서 지금 현재는 손연재 선수보다 기량이 하락세를 타고 있는 게 사실이고요..."
아시아 선수권은 다음 달 4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립니다.
개인종합과 종목별 결선, 팀 경기까지 모두 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최근의 상승세를 감안한다면 여러 개의 금메달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주영, 리듬체조 국가대표 코치]
"심리적인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컨디션 조절을 잘 한다면 무난하게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연재는 전지 훈련지인 러시아에 도착해 막바지 훈련에 박차를 가합니다.
최대 약점인 체력을 보강하고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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