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를 이끌 사령탑으로 홍명보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내정됐습니다.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를 열고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유력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국내외 감독 3명이 함께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지만, 홍명보 감독만 이름이 공개됐습니다.
[인터뷰: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홍명보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사람이라는 것만 말씀드리고요. 1순위다 2순위다 이런 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
선수로 월드컵을 4번이나 출전한 홍명보 감독은 지도자 입문 이후 성공가도를 걸어왔습니다.
20세 이하 청소년대회 8강을 넘어 한국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 획득도 지휘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홍명보 감독은 수락하신 분이신지 아니신지 궁금합니다.)
"교감을 가졌습니다. 그 정도면 되겠습니까?"
최근에는 스승 히딩크 감독 밑에서 연수까지 마쳐 대표팀 감독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최근 소문으로 떠돌고 있는 대표팀 내 갈등도 홈명보 카드를 선택한 배경이 됐습니다.
[인터뷰: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지금 현재 브라질 본선에 나갈 수 있는 선수 가운데 대다수의 선수들이 홍명보 감독하고 같이 생활을 했었고 그래서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현재 LA에 머물고 있는 홍명보 감독은 개인 일정을 마치고 오는 22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축구협회는 회장단 회의 등 남은 절차를 거친 뒤 다음 주 초 차기 감독을 공식 발표합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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