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울산에 프로야구 시대 열리나!

2011.10.04 오전 02:44
[앵커멘트]

울산에서도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짓고 있는 문수경기장 규모를 4배로 늘려 롯데 자이언츠의 일부 홈경기를 유치 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타 하나, 홈런 한방으로 수만 관중을 열광시키며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야구.

하지만 울산은 광역시이면서도 프로야구장이 없다보니 열정적인 야구팬들은 부산이나 대구까지 원정을 가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이런 야구팬들을 위해 프로경기가 가능한 야구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박맹우, 울산광역시장]
"그렇게 많은 예산이 아니라도 아담한, 규격에 맞는야구장을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서..."

현재 3천석 규모로 짓고 있는 문수야구장을 프로야구장 관람석 최소한의 규정에 맞게, 만 2천석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예산은 3백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시는 경남을 연고로 하는 9번째 구단인 엔씨소프트가 1군 무대에 나서면, 지금까지 마산에서 열렸던 롯데 홈경기를 울산에서 치르도록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울산시는 롯데구단 측으로부터 홈경기 가운데 9경기를 문수야구장에서 치른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했으며, 이달 중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찬수, 울산광역시 체육지원과장]
"롯데구단의 1군 경기를 6~9경기 정도, 시범경기와2군 경기도 유치하려고 협의중에 있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야구장 확충 계획은 장기적으로 지역 연고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구단 창단에 대비한다는 전략도 깔려 있습니다.

울산시가 프로야구경기장 건립을 추진해 온 지 10년.

울산시의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된다면, 2~3년 뒤면 이 곳 문수야구장에서 프로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