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총인시설 입찰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시공사로 선정된 건설사가 심사위원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광주 총인처리시설 시공사가 심의위원들에게 광범위한 금품 로비를 했다는 내용이 상세히 적혀있는 문건을 확보하고 구속된 시공사 간부 A 씨를 상대로 관련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해당 문건에는 총인처리시설 설계 심사가 이뤄진 지난해 4월 14일부터 20일 사이에 금품 로비가 집중적으로 이뤄졌고 입찰 참가업체들이 시청 공무원들에게 해외여행과 명품 쇼핑 등을 제공했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금품 수수자로 지목된 심사위원 등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 사업비 982억 원에 달하는 광주 총인처리시설 공사는 인의 방류 허용치를 낮추기 위한 시설공사로 작년 4월 D 건설사가 시공사로 선정돼 현재 40%에 가까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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