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나로과학위성이 국내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하면서 나로호 발사가 완벽하게 마무리됐습니다.
과학위성을 만들고, 위성을 운용하는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소형 위성산업은 물론 우주분야 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2년 8월 남미 크루 기지에서 발사된 우리별 1호.
1993년 9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첫 위성인 우리별 2호에 이어 1995년 5월 우리별 3호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1989년 설립된 KAIST 인공위성센터(SaTReC)가 우리별 시리즈를 시작으로 2003년 과학위성 1·2호, 이번 나로과학위성 등 모두 6개의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렸습니다.
[인터뷰:이인, KAIST 인공위성센터장]
"나로과학위성이 성공을 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소형 위성개발 분야에서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00년대 초 위성산업 연구의 중심축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넘어가면서 한 때 우리별위성 신화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나로과학위성을 계기로 소형위성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습니다.
[인터뷰:이철, KAIST 인공위성센터 연구원]
"많이 준비를 했기 때문에 그 준비한 만큼 이제 보답을 받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28명이 일하는 작은 조직인 KAIST 인공위성센터.
우리의 젊은이들이 순수 우리 기술로 국산 위성시대를 열었던 우리별위성이 인재양성과 우리나라 위성산업의 주춧돌이 된 것입니다.
[인터뷰:박성동, 우리별위성 개발 참여자(위성제작 전문업체 대표)]
"경험있는 인력을 키우겠다, 그리고 경험있는 인력을 위성을 직접 개발해 봄으로 인해서 (위성기술을)확보해 보겠다는 게 지금에 와서 이렇게 결실이 된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나로과학위성 발사 성공으로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세계적인 소형위성 전문기관으로 다시 한번 이름을 알렸습니다.
우리별 1호 발사 20년.
우리별에 이은 과학기술위성 시리즈 연구개발, 여기 에다 성공적인 위성 운용 등 핵심 우주기술을 확보한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우주개발을 위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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