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반도, 강진에도 대비해야!

2013.04.21 오후 03:40
[앵커멘트]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피해는 없었지만 중국 쓰촨성 지진에다 일본 강진 등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은 올 들어 가장 큰 규모로 전국 곳곳에서 일반인들에게도 감지됐습니다.

지난해 9월 4.2 규모 지진이 발생하는 등 최근 지진 빈도가 많은 곳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남성태, 지질자원연 지진연구센터]
"평상시와는 다르게 큰 파형이 들어옴으로 인해서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지진보다는 큰 규모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분석을 하였습니다."

지난 2008년에 이어 최근 큰 피해가 발생한 중국 쓰촨성 지진과 일본의 잇단 강진과의 연관성은 적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태성, 지질자원연 지진연구센터]
"한반도 쪽에 단층대가 있고 또 계속 지진이 있었기 때문에 쓰촨성 지진하고 연계하기보다는 우리 한반도 내에 있는 구조선하고 관련돼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일본 후쿠시마와 중국 쓰촨성 등 주변에서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에 대한 두려움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 발생빈도는 연간 50여 건.

지난 76년 10월 5.4, 94년 7월 5.5 등 규모 5를 넘는 지진도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태성, 지질자원연 지진연구센터]
"(우리나라) 판내 환경에서는 지진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지만 만약에 지진이 일어나면 큰 지진이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게 언제 될지는 예측하기는 어려운 문제인데요. 앞으로 큰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되겠죠."

유라시아판과 필리핀판, 태평양판, 북미판에 둘러싸여 있는 한반도.

비교적 지진에는 안전하다지만 지진 형태가 달라지고 있고, 6.5 이상의 지진발생 가능성도 예상돼 철저한 분석과 대비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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