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송전탑 공사 강행...대치 상황 이어져

2013.05.21 오후 03:37
[앵커멘트]

밀양 송전탑 공사가 어제부터 8개월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오늘도 공사가 이어지면서 현장에서는 경찰과 반대 주민의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종혁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중계 리포트]

저는 지금 밀양시 부북면의 평밭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마을 주민들이 트랙터와 경운기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장비와 인력의 현장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현재 밀양에는 이곳 부북면을 비록한 4개 면의 6개 지역에서 송전탑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한전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사 현장 6곳에 작업 인력 90여 명과 장비를 투입해 공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각 현장마다 한전과 경찰 그리고 반대 주민들 사이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여기서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의 이계삼 사무국장 모시고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사무국장님 우선 오늘도 고령의 주민 3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하는데요, 현장의 대치 상황 간략하게 말씀해 주시죠.

[질문2]

밀양에서 현재 52곳의 송전탑 건설에 4개 면의 주민이 반대하고 있는데요, 이유가 무엇인가요?

[질문3]

오늘 오전에 기자회견도 열었지만 주민들의 요구는 송전선의 지중화라고 하는데요, 그 외 대안은 없는 건가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앞서 오후 2시쯤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또 오늘 오후 6시에는 민주당 원내대표 10여 명이 평밭마을을 방문해 주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정부와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놓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보겠다는 노력으로 볼 수 있겠는데요, 앞으로 밀양 송전탑 사태가 어떻게 풀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밀양에서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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