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정부의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박 대통령의 재산은 모두 25억 5천 8백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재산을 많은 공직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박 대통령을 포함해 차관급 이상 공직자들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박 대통령의 재산은 모두 25억 6천 8백만 원으로 취임전 보다 1억 2천만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부동산 공시지가가 오르고 예금액수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정홍원 국무총리는 18억 7천 7백만 원으로 신고했습니다.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46억 9천 739만 원,
그리고 가장 적은 사람은 1억7천536만원을 신고한 류길재 통일부 장관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조윤선 장관의 재산 내역을 보면, 본인과 남편이름으로 서울 서초구에 있는 아파트를 비롯해, 인천 부평에 있는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헬스장과 골프회원권, 예금 등도 주요 재산목록에 포함돼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위원의 평균 재산은 18억 5천만원으로, 이명박 정부 초기 국무위원 재산 32억 5천 3백 여만원의 절반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마지막 국무위원들의 지난해 말 평균 재산인 17억 2천 7백여만 원보다는 1억 원 더 많습니다.
정부공직자 27명 가운데 29.6%에 달하는 8명은 직계 존비속의 재산공개를 거부해 행정부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고지거부비율 28%보다 높았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8월말까지 재산형성과정을 심사해 허위로 재산등록을 하면 경고나 과태료, 징계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세호[se-3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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