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사무처장의 장남인 30대 태 모 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23일 사기 혐의로 태 씨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한 뒤 오늘(26일) 피해자 A 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A 씨는 태 씨에게 투자 명목으로 4천7백만 원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며 진정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 내용을 정리한 뒤 피의자 태 씨의 주소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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