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를 성폭행해 복역하고 출소한 뒤 성범죄를 또 저지른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상고한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 총재가 다른 성범죄 사건으로 추가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은 구속 상태로 재판받는 정 씨를 준 유사강간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정 씨를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긴 건 이번이 세 번째로, 정 씨는 2018년 3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여신도 8명을 28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피해자 보호에 전력을 기울이고 피고인의 추가 범행에 대해서도 죄책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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